어제 저녁 6시 30분쯤이었을거임
집가려고 버스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외버스 플랫폼에 스파크 한대가 들어오는거임
뭐지 싶어서 보는데 어떤 아주매미가 태연하게 내려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며 이쪽으로 찾아오라고 말하더라
어이털려서 한 20초 벙쪄있으시던 버스기사님들이 여기 버스 곧 들어온다고 나가라고 하는데 아주매미가 좀있으면 사람온다고 나가질 않더라
기다리는 사람 곧 온다고 태우고 가겠다고 우기면서 한 1분동안 한소리 듣고 나서야 차에 타고 뒤로 후진하길래 이제라도 차를 빼나 싶더니 1m도 안 가서 사이드브레이크를 내림
ㅆㅂ 보는데 어이가없어서
위에 짤이랑 밑에짤 보면 후진한 거리 체감될거임
그렇게 욕 쳐먹어가면서 1분쯤 더 개기다가 타꼬야끼 진행중인 아저씨 한명 오니까 운전석에서 일어나서 조수석으로 가고 그제야 나감
진심 김여사 소리 왜 나오는지 알겠더라